"디자인은 역시 프랑스군.."
2011년 6월에... 그야말로 첫눈에 반한 차가 바로 508입니다. "디자인은 역시 프랑스군.." 이런 생각을 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주저없이 달려가서 바로 구매했었고, 벌써 12년하고 4개월이나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소모품 정도만 교환했는데, 올해 2월에 엔진 블럭이 깨져서 대대적인 수리를 해야 했습니다. 408 디자인에 잠시 흔들리기는 했지만... 오랜 세월함께 하다보니, 헤어질 엄두가 나지 않아서 잘 고쳐서 오래 오래 함께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동안 맨땅에 헤딩하면서 수리했던 내용을 네이버 푸조 카페에 올렸었는데, 더 깊이있게 푸조 엔진을 공부하다보니 잘 정리해서 공유할 필요가 있더군요. DIY 수리나 푸조 차량 엔진 장치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